“노동의 희망, 노동자의 DNA를 지닌 이재명 후보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한국노총 안산지부가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안산노총은 이날 오전 안산지부 사무실이 있는 안산 단원구 선부동 근로자종합복지관 4층에서 가진 지지선언 행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산노총과 안산시 민주당 4개 지역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방운제 안산노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같은 배를 탔으며 한목숨이다. 이재명 후보가 청와대에 입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만재 전국금속연맹 위원장은 “노동의 희망, 노동자의 DNA를 지닌 이재명 후보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2500만 노동자 중 800만명이 월 200만원도 못 받고 있다. 시간을 되돌리려는 노동의 적폐인 후보를 노동자가 심판해야 한다. 한국노총이 지지해 대통령이 안 된 적이 없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인사말에 이어 방운제 의장이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는데 여기에는 “안산지부 소속 조합원 1만2000여명을 포함한 4만여 조합원 가족, 안산지역 15만 노동자들과 연대해 노동인권 보호와 노동자를 위한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정, 경기도정의 경험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안산노총이 앞장서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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